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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이 'AA-'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
8일 NICE신용평가는 미래에셋증권의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A-'로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NICE신용평가는 미래에셋증권이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자본확충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자산관리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경쟁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등급상향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5개년 평균 수수료수익분산도는 50%로 국내증권사 평균인 32%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ROE와 ROA도 7.5%, 1.5%로 국내 증권사 평균(5.7%와 1.1%)에 비해 우수하다. NICE신용평가는 "미래에셋증권이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불리한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지점 수를 감소시키는 등 고정비를 축소했다"며 "수익원 다변화 등도 수익성을 유지할 한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집합투자증권판매부문에서 업계 수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위탁매매, 인수/주선, 금융상품판매 등 증권사 주요 영업부문에서도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3월 말 현재 국내 지점 78개, 총자산 16.5조 원, 자기자본 2.2조 원 규모의 상장 대기업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최대 지분(37.0%)을 보유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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