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9일 “오는 10월29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에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전시하도록 국외 반출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훼손 가능성을 이유로 보내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11일 만에 번복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전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거듭된 요청과 이번 특별전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임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지난 1일 “핵심 유물이 빠진 전시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재검토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데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적극 중재에 나서면서 문화재청이 ‘반출 불가’ 방침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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