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순천 황전면 수평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으로 건너가 재산을 모은 뒤 1976년 순천여상(현 순천청암고)을 설립하는 등 지역 여성교육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폐교 위기에 놓인 도립 순천간호전문대를 인수해 현재 청암대로 발전시켰다.
이같이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시민의 상(교육문화부문 본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 5·16 민족상(교육부문 본상) 등을 받았다. 2000년에는 국민교육 유공자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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