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처음 듣는 남편 목소리에 눈물…‘감동’

입력 2013-08-09 23:05  


[라이프팀]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이 일어났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내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을 게재한 남편의 말에 따르면 아내는 2세 때 청각을 잃었으며 보청기를 이용해 약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아주 잠시였다고 한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만났을 땐 청력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최근 아내는 인공 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의사와의 테스트 장면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특히 의사가 아내에게 질문을 하고, 여성은 벅찬 표정으로 대답하고 있다.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던 남편이 말을 걸자 아내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보았다.

남편이 “내 목소리가 들려?”라고 말하자 여성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남편이 “내 목소리 어때?”라고 묻자 여성은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울음을 터뜨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 진짜 눈물 나요” “진짜 감동적인 장면” “청각장애 아내의 기적이네요. 행복하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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