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 222의1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를 이달 공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으로 구성된다. 1152가구(전용면적 59~101㎡)로 조성된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1·2차 3360가구와 더불어 수원지역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이하가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차지,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수원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틈새면적인 74㎡도 선보인다. 전용면적 74㎡ 이상 모든 주택형에 ‘알파룸’(자투리공간)을 제공해 수요자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욕실 층상 배관에 표준바닥구조의 완충재 두께인 20㎜보다 두꺼운 30㎜의 층간완충재를 적용해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외부는 풍성한 숲과 실개천 등 자연을 형상화한 조경 요소들로 채워진다. 단지 안에는 총 길이가 2.5㎞에 달하는 자연형 하천과 이를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 풍부한 녹지공간 등이 마련된다. 다목적 운동시설, 야외 음악당, 체험 학습장 등을 포함하는 6만㎡ 규모의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기존 도시공간과 가까워 인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주변에 있다. 1번 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있고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단지 내에 곡정초등학교가 개교했으며 권선시립도서관도 바로 옆에 있다. 단지 내 추가적으로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의 부지에 658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3차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께 문을 연다.
(031)232-17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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