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인자' 샌드버그, 주가 회복하자 주식 처분

입력 2013-08-11 17:29   수정 2013-08-1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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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9100만달러(약 1012억원)어치의 자사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작년 5월 기업공개(IPO) 이후 내내 공모가 38달러 밑을 맴돌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작년 9월에는 17.55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달 31일 뉴욕시장에서 개장 직후 38.31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IPO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회복했고 지난 2일에는 38.50달러로 마감했다. 샌드버그는 여전히 페이스북 주식 2500만주, 시가로 10억달러(약 1조112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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