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법원은 뉴저지와 뉴욕의 환경단체, 4명의 뉴저지주 전 주지사, 지역 주민 등이 LG전자 건물 신축을 승인한 잉글우드클립스 구역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위원회 결정이 임의적이고 불합리하다는 증거를 원고가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LG전자의 신축 건물이 친환경적으로 설계됐으며 뉴저지주 환경 관련 규제를 준수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가 미국 본사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펠리사이즈는 허드슨강 서쪽 강변에 있는 지역으로 동쪽으로는 뉴욕 맨해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LG전자는 현재 세 개 건물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 500여명의 직원을 신축 건물에 모을 예정이다. 2020년에는 이 건물에서 1500명이 일하게 된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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