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표’로 잘 알려진 78년 전통의 조명업체 금호전기(부회장 박명구)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중국에서 생산한다. 한국 LED 조명 기업이 조명 완제품 생산거점을 중국으로 옮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전기는 LED 조명을 중국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선전 공장에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LED 조명 생산에 필요한 LED 칩과 패키지 등 부품을 국내 계열사 루미마이크로에서 수입해 중국에서 조명 완제품을 생산한다. 앞서 작년 하반기에는 일반 형광램프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옮겼다.
회사 관계자는 “LED 완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1차로 9월 말까지 경기 오산 공장에 있는 양산라인을 중국으로 모두 이전한 뒤 추가적으로 설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LED 조명을 중국에서 생산하기로 한 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는 LED 조명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는데 현지에서 생산한 조명 완제품이 대상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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