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업체인 '노바엘이디'를 인수하는 안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제일모직이 지분율 50.10%로 최대 주주가 되고, 삼성전자는 40%, 삼성벤처투자(SVIC)는 9.9%를 보유하게 된다.
최지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노바엘이디 인수는 삼성의 AMOLED 기술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제일모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이제부터는 삼성의 AMOLED 시장 성장 전략에서 제일모직도 의미 있는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제일모직은 노바엘이디의 우수한 특허 및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AMOLED 핵심 소재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동사의 단독 인수가 아닌 삼성전자와의 공동 인수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일부 기술 경쟁력 취약으로 계열사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서 시장에 불안간을 줬으나 노바엘이디 공동인수로 인해 AMOLED 성장시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의 주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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