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과 거리 멀다… 여성노동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

입력 2013-08-12 07:58  

여성 임금노동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3년 2분기 임금노동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임금노동자 수는 1832만 명으로 1분기(1760만6000명) 대비 4.1%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남성은 3.6%(1005만 명→1040만9000명), 여성은 4.7%(755만6000명→791만2000명) 증가해 여성이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성 임금노동자 가운데 고용계약 기간 1개월 이상∼1년 미만의 임시노동자(292만4000명)와 1개월 미만인 일용노동자(73만7000명)는 366만1000명으로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전체의 28.5%(296만2000명)에 그쳤다.

여성노동자는 증가했지만 절반 가량이 1년 미만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것. 일용직·임시직 등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일자리가 여성에게 집중됐다는 의미다.

여성이 남성보다 고용의 질이 취약한 것은 고용계약 1년 이상의 상용노동자(봉급노동자) 비율로도 나타났다. 남성은 상용노동자 비율이 71.5%였지만 여성의 경우 53.7%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女직원,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 실상은…'경악'
이태원서 만난 흑인男 "한잔 더 하자" 따라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