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반형 냉장고, 네덜란드 소비자평가서 상위권 휩쓸어

삼성전자 일반형 냉장고(문 2개)가 네덜란드 소비자연맹지 '컨슈멘텐본드'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고 가격대가 합리적인 2개 모델은 '최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91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공동 1위에 3개 모델(RB29FERNBWW, RB31FERNBWW, RB31FEJNBSA)을 포함해 공동 4위 3개, 공동 8위에 4개 모델이 올라 상위 평가를 독점했다.

1위를 차지한 3개 모델은 에너지효율 A+등급보다 최대 50% 이상 에너지절약이 가능한 A+++등급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RB29FERNBWW 모델은 식재료를 편리하게 넣고 꺼낼 수 있는 '이지 슬라이드' 선반과, 2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쿨 셀렉트 존'이란 별도공간도 갖췄다.

RB29FSRNDWW 등 2개 모델은 우수한 성능과 A+ 등급의 에너지 절감력, 합리적인 가격 등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 추천' 제품으로 뽑혔다.

'컨슈멘텐본드'는 195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구독자수가 42만 명에 이른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명성이 높아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소비자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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