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7.8% 증가한 324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1%, 21% 늘어난 51억원, 28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의 2013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724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2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57% 급등한 103억원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상반기 사업부별 실적도 고른 성장이 두드러졌다. 제천신공장의 cGMP급 첨단시설을 기반으로 한 수출과 수탁매출이 각각 16.9와 27.1% 급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국소마취제 부문도 11.4% 증가했다.
휴온스 매출에서 가장 많은 잠유율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은 대다수 제약회사들이 고전하는 것과는 다르게 4.4% 성장해 2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상반기에만 20% 가까이 성장해, 2013년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 공개를 준비 중인 자회사 휴메딕스는 기록적인 성장세로 눈길을 끌었다. 고순도 히알루론산의 정제 및 생산 기술을 보유한 휴메딕스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49% 증가한 96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36.7%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용 앰플과 바이알 등 유리용기를 생산하는 휴베나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5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77.9% 증가한 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장투석액과 의료기기 소독제를 생산하는 휴니즈(전 케이알디)는 매출액과 영입이익이 전년대비 11.6%와 26.5% 증가한 37억원과 2억원을 기록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전 사업부문과 자회사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하반기부터는 면역증강제 셀레나제 도입으로 인한 종합병원 매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연매출 2000억원 클럽 가입에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최근 휴온스는 전체 인원의 10%가 넘는 대규모 인재 채용과 공격적인 R&D 투자계획을 확정 지은 바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조기에 완료, 출시일을 앞당기는 한편 전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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