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씨제스 엔터와 전속계약 소식에 '홈페이지 마비'

입력 2013-08-12 15:08   수정 2013-08-12 15:27


[김보희 기자] 배우 강혜정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8월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올드보이'와 '웰컴 투 동막골' 등으로 연기파 여배우로 많은 사랑을받은 배우 강혜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인 만큼 앞으로 좋은 연기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혜정은 남편 타블로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제 YG를 떠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의외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강혜정은 1998년 드라마 '은실이'로 얼굴을 알린 뒤, 영화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1년 영화 데뷔작 '나비'로 제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뒤 제2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제2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씨제스 측은 "강혜정은 보석 같은 연기파 여배우다.적극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자 한 이번 행보가 영화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혜정의 새 둥지가 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 이정재, 박성웅, 송지효,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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