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이준기 팬들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8월12일 이준기 소속사 IMX 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백혈병 어린이 재단을 찾아 이준기 팬덤 연합 회원들이 헌혈증 80장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이준기 팬덤 연합 관계자는 "'투윅스'에서 장태산 역할을 맡고 있는 이준기가 극중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백혈병 걸린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14일간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착안해 실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에 참여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장기치료를 받는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이준기는 드라마 방영 때마다 해외팬들의 적극적인 응원도 받고 있다. 지하철 일부 역사에 드라마 '투윅스' 포스터를 이용한 광고게재와 LED 트럭을 이용해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는 광고를 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준기 측 관계자는 "작품 때마다 팬들의 이벤트로 배우가 힘을 많이 받는데 이번에는 더욱 의미 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준기의 파격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쓴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일 간의 이야기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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