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낙마사고 고백 “팔이 부러지며 탈골…숨이 안 쉬어지더라” 아찔

입력 2013-08-12 21:36  


[최송희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감기’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장혁은 8월12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감기’ 촬영 도중 낙마 사고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영화 촬영 중 낙마사고로 팔이 부러지면서 탈골이 됐다. 순간 숨이 안 쉬어지더라”라며 “구조대원 영화를 찍다가 구조대원에게 실려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119에 실려 가면서 영화 때문에 구조대에서 훈련받을 때 ‘구조를 해도 감사인사를 거의 받아본 적 없어 씁쓸하다’는 대원의 말이 기억나더라. 그래서 가는 내내 ‘구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혁 낙마사고라니 아찔해요” “낙마사고 중에도 구조대원을 생각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장혁 낙마사고 얘기 들으니 무서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최악의 바이러스가 분당에 퍼지면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사진 출처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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