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경 3단계 '주의'(예비력 200만~300만kw)를, 2~3시쯤 전력수급경보 4단계 '경계'(예비력 100만~200만kw)를 예보한 상태다.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오후시간대 예비전력이 160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순간적으로 예비력으로 20만kw까지 내려가면서 '심각' 단계가 발령된 9·15 전력대란 이후 전력난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계 단계에선 산업체 긴급 절전과 공공기관은 강제 단전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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