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Why? 시리즈 영어판’ 맥그로힐사 통해 판매개시

입력 2013-08-13 13:41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Why?시리즈’의 해외 영어판이 7월 출간을 완료하고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 11월 글로벌 출판그룹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사와‘학습만화 Why? 시리즈’의영어판의 수출 계약 체결 후 공동 출간을 위한 작업을 계속해 왔으며 2012년 8월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공식 런칭행사의 진행 등 ‘Why? 시리즈영어판’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켜왔다.

‘학습만화 Why? 과학시리즈’ 중 10종(The Universe/ The Human body / Animals / Dinosaurs / The Environment / The Earth / Plants /Sports Science / Food & Nutrition / Everyday Science)이 1차로 본책과 오디오CD의 구성으로 선보인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지역,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등 총 14개국에 출간 및 판매가 시작되며 순차적으로 영미권과 유럽, 남미로 지역을 넓혀가면서 출간 종수도 꾸준히 늘려 나아갈 계획이다.

이미 ‘Why?시리즈’의 해외 수출 계약은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아랍, 베트남등 11개 언어로 38개국에 출간중이며 영문판이 세계시장에유통되면 50개국 이상에서 ‘Why? 시리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맥그로힐과의 공동출판 과정에서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다소 출간스케줄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심혈을기울여 출간된 도서니 만큼 세계시장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며 "국내순수 창작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서 뿐만 아니라 향후 e-Book을 비롯한 e-콘텐츠의 세계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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