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운용사 추천상품]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헤지펀드 전략으로 안정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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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을 판매하고 있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는 주식과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시장의 등락에 따른 높은 수익 변동성은 피한다. 롱쇼트매매주식을 사고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해 시장에 대응하는 롱쇼트매매, 하나의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자산을 매도해 수익을 얻는 ‘페어트레이딩’ 등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지만 자금을 빌려서 투자하는 레버리지를 쓰지 않고 위험 평가액의 한도를 100% 미만으로 제한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업가치 분석에 기초해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잦은 소형주 매매를 피하고 시장의 급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의 편입비중을 조절한다. 공모주 청약·시간외 대량매매 등 기업 가치에 변화를 주는 이벤트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얻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저금리·고변동성 시대에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의 꾸준한 상승추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일반 주식형 펀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수수료는 1% 수준이고 연 보수는 1.45%다. C1클래스는 연보수 2.25%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다. 환매할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에 대해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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