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NH농협손보는 우수
ACE손해보험 AXA손해보험 등 외국계 보험사들이 순이익의 0.1%도 사회공헌 활동에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 실적이 저조한 보험사 5곳 중 4곳이 외국계였다. 반면 더케이손해보험은 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에 환원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 중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CE손보는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160만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썼다. 이 기간 순이익(134억원)의 0.01%다. 프랑스계인 AXA손보와 영국계 PCA생명보험도 사회공헌이 저조했다. AXA손보는 한 해 동안 430만원(순이익 대비 0.03%), PCA생명은 460만원(0.16%)을 지출했다.
자산 규모가 생명보험업계 5위인 ING생명의 사회공헌액도 순이익의 0.17%인 3억3600만원에 그쳤다. AIA생명(0.24%) 라이나생명(0.56%) 등도 실적이 부진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외국사들이 한국에서 열심히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 보험사에 비해 사회공헌 활동에는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국내사 중에선 NH농협생명(0.03%) KDB생명(0.19%) 흥국화재(0.32%) 동부화재(0.41%) 등이 사회공헌에 소극적인 보험사로 나타났다.
사회공헌에 가장 적극적인 보험사는 더케이손보다. 지난해 사회공헌 실적이 1억6800만원으로 순이익(15억7500만원)의 10.67%에 달한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매년 수혜 학생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7.19%) 삼성생명(5.73%) KB생명(5.52%)도 순이익의 5% 이상을 사회공헌에 지출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535억6900만원을 환원해 금액 기준 1위에 올랐다. 소년소녀가장 지원과 청소년 미술대회 지원, 아마추어 탁구단 지원, 소외계층 김장 지원 등 활동 폭도 넓다.
한화손해보험(4.32%) LIG손해보험(3.87%) 삼성화재(3.51%) 교보생명(3.21%) 한화생명(3.11%) 등도 양호한 사회공헌 실적을 보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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