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한국인은 광대뼈가 발달한 편이다. 한국인에게는 몽고반점이 있듯이 몽고사람들의 신체적 특징도 많이 닮아있다. 대표적인 것이 광대뼈이다. 몽고족이 위치한 아시아내륙지역은 대륙성 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영하 40도 이상의 혹한이 계속된다. 이 같은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광대뼈가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광대뼈가 많이 돌출되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앞과 뒤는 납작해 보이고 옆으로는 편평하게 넓어 보인다. 또한 광대뼈는 얼굴 앞쪽 튀어나온 부분에서 귀의 바로 옆까지 길게 이어져있기 때문에 광대뼈 부위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경우와 옆으로 넓게 퍼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광대뼈의 형태를 '앞광대' 옆으로 길게 퍼져있는 광대뼈의 형태는 ‘옆광대’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돌출된 광대뼈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단지 강하고 다소 우락부락하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그래서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더욱 많이 신경을 쓰게 된다. 여성의 이미지와 돌출된 광대뼈는 아무래도 이상적인 결합은 아니기 때문이다.
돌출된 광대뼈의 원인을 살펴보면 광대뼈 자체가 크고 돌출된 경우와 광대뼈에 위치한 근육이 두껍거나 지방이 축적된 경우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대뼈 근육이 발달하거나 지방이 축적된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나 지방분해로 광대뼈 부위를 작게 만들 수 있다.
광대뼈가 원래 크게 돌출되어있다면 광대뼈를 축소하는 광대축소수술이 필요하다. 사각턱수술을 받을 때 광대뼈축소 수술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다. 사각턱수술을 한 후에는 턱이 갸름해지면서 평소에 두드러져 보이지 않던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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