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소니뮤직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크레용팝(Crayon Pop)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용팝은 기존 여자 아이돌과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2012년 데뷔 이래 여고생 교복, 이소룡 복장, 트레이닝 패션 등으로 대중에게 주목 받은 그룹이다. 특히 최근 발표한 신곡 '빠빠빠'는 일명 '직렬 5기통 춤'으로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니뮤직 측은 "지난 7월 말, 한국 가요계를 보기 위해 직접 방한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고위관계자들과 크레용팝의 만남에서 그들의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콘텐츠로 판단하여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의 황현창 대표는 "세계적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협업하는 것은 향후 크레용팝의 성장에 중대한 계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결과가 몹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오는 9월 '빠빠빠'의 돌풍을 잇는 후속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소니뮤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며 선진화된 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칠 계획이다.
크레용팝 소니뮤직 계약 체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소니뮤직 계약 체결 대박이네" "진짜 크레용팝 잘 나간다" "빠빠빠 크레용팝 소니뮤직 계약 체결 축하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은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이브릴 라빈, 어셔, 다프트 펑크 등 대형 팝스타들이 소속된 곳으로, 국내에서는 이루마, 팀, 박종호, 김보경, 셰인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케이팝 아티스트 발굴에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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