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다니엘 헤니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3인조 글로벌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가왕 조용필과 만났다.
로열 파이럿츠는 8월11일 공식 트위터에 “지난 일주일은 ‘헬로 슈퍼소닉’ 캠페인 녹음과 촬영을 시작으로 3개 패션지의 화보와 인터뷰, 슈퍼소닉 공연 준비 등으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저희를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중에도 ‘헬로 슈퍼소닉’ 촬영을 통해 조용필 선배님을 만나 뵙게 된 것은 저희에게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선배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후배 뮤지션을 향한 사랑으로 마련된 ‘슈퍼소닉 2013 슈퍼루키’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먼 훗날 저희도 그런 멋진 선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오는 14일~15일 열리는 도심형 뮤직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 캠페인송 녹음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로열 파이럿츠 멤버들이 대선배 조용필을 둘러싸고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로열 파이럿츠는 기타, 보컬을 맡고 있는 Moon(김문철)과 베이시스트 James(제임스), 드러머 수윤(김수윤)으로 구성된 3인조 남성밴드다. 2008년 미국 LA에서 결성돼 현지 트레이닝 및 클럽 공연 경험을 다년간 쌓았으며, 최근 50:1의 경쟁률을 뚫고 슈퍼루키로 발탁되어 헤드라이너인 조용필 및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캠페인송 녹음에 참여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15일 ‘슈퍼소닉 2013’에서 공연을 한 뒤 8월 말 첫 싱글 ‘Shout Out’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로열 파이럿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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