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여름방학 중국 상하이 출정

입력 2013-08-14 14:46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2013 여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94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국내 최대 규모 해외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우리아이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국내 대표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시리즈’ 가입자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상하이를 방문한다.

유명 유적지를 탐방하고 실물 경제를 체험하며 현지 아이들과 우정을 쌓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키운다.

지난 13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치러진 출정식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에 가입한 학생과 어린이 100명이 참가했으며, 여름방학 동안 4차에 걸쳐 총 400명이 중국 경제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2006년 7월 422명의 어린이가 처음 상하이에 다녀왔으며 이번 19회 여름방학 연수에 참가하는 400명의 어린이들을 포함, 9397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에 다녀왔다.

특히 이번 연수 중에는 거리에서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4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 해 여수 엑스포 홍보에 이어 두 번째며,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도 받게 된다.

미래에셋은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외에도 국내 어린이 경제교실인 ‘스쿨투어’와 ‘우리아이 경제교실’을 운영하며, 7월 말 기준 각각 3만 1800명, 2만 1556명이 참여했다.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3개 경제교육프로그램 참가자는 6만 명을 훌쩍 넘는다.

최근에는 '우리아이 페이스북()'을 개설,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PM본부 이사는 "아이들이 부모님 품을 벗어나 더 큰 세계를 경험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가치도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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