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외식, 똑똑하게 계획하는 법

입력 2013-08-14 16:16  

매일 먹는 밥. 어른들도 가끔 지겹고 특별한게 먹고 싶듯이 우리 아이들도 밥만 먹기는 지겨울 수 있다.

아이가 좀 더 맛있고 특별한 것을 먹고싶어할 때 제일 쉬운 방법은 주문하거나 외식을 하는 것.

아이들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건 평상시 식사를 균형있게 하는 것이다. 매끼 영양적 균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3~7일 간 걸쳐 먹은 식사의 평균적인 균형이 중요하다.

균형잡힌 식사를 흩트리지 않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외식을 하는 것이 좋다.

한두번인데 뭐 어때?라면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해선 안된다.

'맵고 짜고 달달한' 외식 메뉴는 아이들이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도록 아이 입맛을 바꿔놓기 때문이다.



영양학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국수를 먹을땐 생선전을 함께 먹는다. 면류를 먹을 때는 되도록 자극적인 국물은 남기고 김치를 제외한 채소와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곁들여 먹도록 노력한다. 토스트를 먹을 땐 우유나 야채샐러드로 궁합을 맞추면 좋다.

패스트푸드의 햄버거 세트메뉴를 주문하게 됐다면 탄산음료나 감자튀김은 되도록 피하고, 오렌지주스나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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