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및 8월 입주예정...소진속도 빨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수원역에서 서쪽으로 3km쯤 떨어진 호매실지구에 짓고 있당 는 3개 블록 아파트의 잔여 물량을 동호수 지정방식으로 분양 중이다.
호매실지구는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의 호매실IC근처 양편으로 311만㎡(약 100만평)규모이며 분양 중인 LH아파트는 고속화도로 서쪽의 B-1, B-4 블록 및 동쪽의 A-6블록이다.
B-4블록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및 84㎡으로 구성되며 총 450가구로 이뤄진다. 올 4월 분양이 시작됐으며 내년 6월 입주예정이다. 지구 북단에 들어서며 단지 남쪽으로 조성된 상가와 가까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설치된 육교를 이용하면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단지에서 초·중학교를 등하교 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820만원선이다.
내년 8월 입주예정으로 올 3월 분양이 시작된 A-6블록 및 B-1블록 아파트는 현재 분양률 80%에 육박하고 있다. A-6블록은 전용면적 59㎡ 단일형에 1,050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B-1블록은 전용 74㎡ 및 84㎡에 660가구로 구성된다.
A-6블록은 호매실지구 동쪽 끝에 들어서 거리상 수원역과 가장 가까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옆으로는 상가가 조성 중이다. B-1블록은 호매실지구 서쪽 끝이어서 칠보산과 가까워 쾌적한 분위기가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2억원, 전용 84㎡는 2억6700만원이다.
호매실지구 LH아파트의 분양가는 수원 일대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보다 3.3㎡당 100만~500만원 가량 저렴해 미분양 물량소진 속도가 빠른 편이다. LH호매실사업단 공현택 차장은 “수원에서도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전세가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호매실지구 아파트를 찾고 있다”며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계약률이 높아지는 기현상도 보이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호매실지구의 잘 갖춰진 기반시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일단 현장을 방문한 실수요자들은 주거여건에 호감을 갖고 계약으로 연결되는 추세라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실제로 B-1블록 근처의 다리에서 보면 실개천과 주변의 공원이 자연스럽게 조성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가도 상당히 숙성된 분위기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2곳과 고등학교 1곳은 이미 개교했다. 내년에는 관람석 5000석 규모의 수원2체육관과 열람석 725석인 공공도서관이 호매실지구내에서 각각 준공 예정이다.
호매실지구 북단의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와 연결되는 수원~광명민자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며 분당신도시 정자역에서 수지~광교~화서역을 거쳐 호매실지구 북동쪽에 들어선 홈플러서 근처로 연결예정인 신분당선이 2019년 이어지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호매실IC 근처의 LH경기지역본부 호매실사업단에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안내를 받아 계약할 수 있다. <분양 문의:(031)548-5789,www.lhhms.co.kr>
수원=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20대 女,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날벼락'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