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최근 브라운관에 단발머리의 여배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단발머리 트렌드는 약간의 스타일 변화만 줄 뿐 고준희, 소이현을 시작으로 송혜교, 이보영, 이다희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긴 머리가 청순함의 대명사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단발머리로 변신한 여배우들의 경우 짧은 머리로도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발머리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세련되며 지적인 느낌을 더해준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철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해준다. 계절의 특성상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져 짙은 화장이나 긴 생머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단발머리는 컬러나 웨이브 및 헤어컷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한 듯 안 한 듯 민낯에 가까운 화사한 피부에 자연스러운 단발 헤어스타일은 의상에 따라 귀엽고 발랄하게 혹은 도도하고 섹시하게 느껴진다. 정장이나 캐주얼 등 어떤 의상과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려 은근한 중독성을 가진다.
무엇보다 단발머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막상 머리를 자르고 나니 짧은 머리로 인해 얼굴로 시선이 집중되면서 머리카락으로 가려왔던 얼굴라인이나 크기가 더욱 부각되어 보일 수 있다.
피부트러블 또한 더욱 도드라져 보여 단발머리를 망쳐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때문에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뜨거운 자외선과 외출이 잦아지는 여름에는 안명홍조 나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더욱 선명해지기 쉽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나 가벼운 누드메이크업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잡티나 피부트러블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단발머리에 잘 어울리는 아기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이저시술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미백을 위한 레이저 시술로 ‘엑셀V’가 주목받고 있다.
엑셀V는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피부재생레이저로 세 가지 모드의 다양한 파장을 이용한 복합적인 피부치료 솔루션이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다.
시술은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3회 정도 치료로 1~2년 정도 맑아지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추후 6개월~1년에 1번 정도 유지시술을 하면 보다 청초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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