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갑부 잡스 미망인, 7세 연하 정치인과 새 사랑

입력 2013-08-15 16:46   수정 2013-08-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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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 부인 로렌이 새 사랑을 찾았다.'</p> <p>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 로렌 파월 잡스(49)가 연하 정치인과 사랑에 빠졌다.</p> <p>최근 워싱턴포스트는 로렌이 7세 연하의 에이드리언 펜티(42) 전 워싱턴 DC 시장과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p> <p>신문은 펜티 전 시장이 지난 1월부터 부인과 별거 상태에서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고, 이후 로렌과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보도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뒷받침했다.</p> <p>2011년 교육 관련 회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2년 로렌이 운영하는 '칼리지 트랙'의 이사회에 펜티가 합류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이 단체는 저소득층 고교생의 대학 진학할 지원하는 비영리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p> <p>
2006년 워싱턴 시장에 선출된 펜티(사진)는 2010년 재선에 도전했다 실패한 이후 실리콘밸리 벤처 회사 고문 및 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부인 미셸과 아들 둘, 딸 하나를 둔 펜티는 지난 1월 15년을 함께 해온 미셸과 파경을 공식 발표했다.</p> <p>로렌은 2011년 10월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사망 후 약 100억달러(약 11조원)의 유산을 상속 받아 세계 100위에 해당하는 부자로 올라섰다. 로렌은 교육 자선 사업과 이민법 개혁 분야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p> <p>지난 4월까지도 로렌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나와 아이들은 매일매일 잡스를 그리워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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