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2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면서 "철강업종 내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에는 판매량 개선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원가의 슬래브가 소진되면서 후판 부문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까지 별도 기준 영업적자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후판 판매량이 양호한 상황에서 원재료인 슬래브 투입단가가 하락하고 성수기 효과로 봉형강 부문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향후 후판 부문의 반등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조선 수주가 크게 늘어 향후 후판 수요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고 후판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조선 수주가 후판 수요에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후판 수요는 저점을 확인한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동국제강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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