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퍼시픽투어를 통해 ‘K팝 신성’으로 떠오른 그룹 B.A.P의 놀라운 행보가 연일 화제다.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3집 ‘배드맨’으로 아이튠즈 힙합앨범 차트 미국 1위, 일본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B.A.P가 이번에는 8월1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매된, 통상 영어가 아닌 언어로 가창된 노래들을 대상으로 한 차트로, B.A.P는 이미 두 번째 미니앨범 ‘원샷’으로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워리어’와 ‘파워’로는 빌보드 앨범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했었다.
B.A.P의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4일에는 전세계로 동시 생방송된 아리랑TV ‘애프터 스쿨 클럽’에 출연하여 트위터 트랜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1년을 갓 넘긴 시첨에서 단독 콘서트와 퍼시픽투어를 결정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 적도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현지 팭들의 접속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거나 1만 장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어 추가공연을 요청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B.A.P는 이번 주말 서울 올림픽홀에서 ‘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라는 타이틀로 앙코르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가 미국 주요 4개 도시,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하는 퍼시픽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벌써부터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팬들이 입국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음악과 콘셉트가 B.A.P 스타일로 각인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와 남다른 콘셉트로 세계 음악시장에 B.A.P만의 길을 개척하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A.P는 신곡 ‘배드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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