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아 관계자들은 지난 13~14일 포스코엠텍을 방문해 협의가 진행 중인 도시광산사업에 관한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광산 분야의 협력을 위한 포스코엠텍 사업현황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협력에 관한 의사를 타진하고 상호 보유기술과 공통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양측은 아시아지역에서의 공동 원료소싱, 소싱원료의 공동처리, 제3국의 리싸이클링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과 유미코아의 관계는 지난해 2월 포스코엠텍 신소재사업 담당자들이 유럽 방문시 양사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2012년 5월에는 유미코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방한해 국내 도시광산 제련설비 공동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유미코아 측의 방문은 지난 4월 포스코엠텍이 유미코아에 자원재활용분야 협력방안을 제시하면서 성사된 것이란 설명이다. 지볼트 브라우어 상무, 한국유미코아상사의 허삼용 사장 등 4명이 방문했다.
유미코아는 세계적 재료기술업체로 촉매제, 에너지 소재, 고성능 재료, 재활용 등 4가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1999년 2차전지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천안시 차암동 외국인산업단지에 한국유미코아상사를 설립한 바 있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양사간 만남은 도시광산사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유미코아와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리싸이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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