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영 기자] 달콤한 휴가를 보낸 것도 잠시,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이 많다. 장시간 외출과 운전, 물놀이 등으로 인한 피로가 쌓이고, 늦잠과 음주 생활에 익숙해진 몸은 업무를 하기에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회사에 앉아 있어봤자 무기력증에 힘겹기만 하다.
지나친 자외선 노출로 건조해진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잡티 및 주근깨, 기미 등이 생기기도 한다. 땀으로 인해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는 모공을 막고 여드름과 뾰루지 등 각종 피부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피로에 쌓인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여름철 망가진 피부 톤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맑은 정신과 피부 회복의 특효 녹차, 세안까지
피로감을 느끼는 주된 원인은 혈액 중의 젖산이다. 이때 녹차를 마시면 피로감을 느끼도록 하는 젖산의 생성을 방지하고 생체활동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녹차의 은은한 향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지친 피부에 수렴작용과 진정작용을 한다.레몬의 약 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맑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녹차의 카페인은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최대 3~4잔 정도로만 마셔주도록 한다. 또한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우려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녹차를 마신 티백은 세안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녹차물로 세안을 하면 햇빛에 그을려 태닝된 피부의 색소 침착을 막고, 뜨겁게 달구어진 피부의 열을 식혀주며, 피부 결을 부드럽게 정돈시켜준다. 다 사용한 녹차는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팩으로 사용하면 모공 수축 효과를 줄 수 있다.
▶지친 피부에 활기를 넣어주자, 수분팩과 마사지
녹차 섭취와 세안법 이외에도 보습제와 마사지 팩을 이용해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A24 프리미엄 울트라 나이트 크림
펩타이드 성분으로 도자기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고농축 리치크림 A24 프리미엄 울트라 나이트 크림은 피부 탄력 증진과 밤사이 피부 자정능력으로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피부 리프팅과 지질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단백질인 펩타이드가 콜라겐층을 형성하고 자극에 도움을 주어 피부를 더욱 단단하게 보호해준다.
시슬리 젤 익스프레스 오 플뢰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윤기와 탄력을 되찾아주는 수분 젤 마스크로 산뜻하고 빠르게 피부에 작용한다. 천연식물인 서양장미꽃수와 오리스뿌리 추출물, 마돈나 백합비늘줄기 추출물, 참깨오일 성분을 포함해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며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준다. 자외선에 자극 받아 건조한 피부에 보습 균형을 맞추어 주고 수분 손실을 예방해 준다.
아이오페 에센셜 수딩크림
폴리감마글루탐산 성분이 다양한 외부 자극, 스트레스 등 일시적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 보유력이 뛰어나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즉각적인 피부 진정효과를 가져 온다. 니아신아마이드와 쉐어버터 성분은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시키고 피부 자체의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 부터 보호한다.
(사진제공: W스타뉴스 DB, 영화 ‘터미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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