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온라인 투표로 채용설명회 대학 결정

입력 2013-08-16 17:17   수정 2013-08-17 01:12

16~22일 학생 투표…9월 18개大 선정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지방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지방대 10곳을 포함해 전국 18개 대학에서 ‘전국구 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채용 설명회는 서울 등 수도권 대학생에 비해 취업정보를 얻기 힘든 지방대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주기 위한 행사다.

설명회는 서울·경기 소재 8개 대학과 △부산·경남·제주 △대구·경북 △호남 △강원 △충북·충남 등 5개 권역 10개 대학(권역별 2개 대학)에서 개최한다. 설명회 장소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현대차의 대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인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연다.

현대차는 채용 설명회에서 하반기 대졸 공채 전형 절차를 설명하고 신입사원 채용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 대학별로 ‘내가 우리 학교 짱!’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총 5명을 선발, 내달 6~7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여는 현대차 잡페어(채용박람회)의 ‘자기 PR’ 코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자기 PR’은 구직자가 자신의 장점을 채용 담당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코너로, 우수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권역별 지방대 5곳에 ‘자기 PR버스’를 보내기로 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잡페어에 참여하기 힘든 지방대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자기 PR버스에는 인사·채용 담당자를 배치해 해당 지방대 학생 중 우수 발표자를 평가해 그룹 공채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출신, 스펙에 관계없이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게 현대차의 채용 방침”이라며 “지방대 자기 PR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열린 채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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