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판사' 정경현 부장판사 별세

입력 2013-08-16 17:45   수정 2013-08-17 02:12

‘프로그래머 판사’로 잘 알려진 정경현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지난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정 부장판사는 재판 업무용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대법원으로부터 사법부 최우수 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이 프로그램은 손해배상액, 상속분, 미결구금일수, 각종 효력발생일, 인지 및 송달료 등을 손쉽게 계산할 수 있어 법원 안팎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광주상고를 졸업한 정 부장판사는 금융회사에서 전산업무를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밖에 사건 기록 메모를 법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전자메모 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8회(연수원 18기)에 합격해 광주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연구법관,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3151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서장훈 이혼이유, 결벽증 때문인줄 알았더니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