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김주혁이 거머리로 신성군의 종기를 치료했다.
8월16일 방송된 MBC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에서 허준(김주혁)은 돌쇠(이계인)의 민간요법에서 힌트를 얻어 신성군의 악정 종기를 치료했다.
이날 돌쇠는 종기가 심한 환자들에게 거머리를 붙여 피를 빨아먹게 해 환자들을 치료했다. 이를 목격한 허준은 같은 사례를 서책에서 찾아 바로 왕자에게 시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허준의 거머리 치료법에 인빈 김씨(정시아)는 분노하며 “당장 거머리를 떼어내라. 저 흉물을 떼어내라”라며 “거머리를 붙이다니 왕자를 능멸한 게 아니고 뭐란 말이오? 난 용납할 수 없으니 시술을 중지하라”고 성을 냈다.
허준은 이에 굴하지 않고 “환후를 고칠 유일한 방도는 이 시술뿐이다. 침과 탕약으로 다스리기엔 병이 너무 깊다. 시술을 멈추면 왕자마마의 목숨이 위태롭다”며 인빈 김씨를 설득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준 거머리 치료법 정말 흥미진진” “진짜 걱정됐어요” “허준 거머리 나올 때 진짜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구암 허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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