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브라운관 속 커플들의 사랑 고백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들었다 놨다 설레게 한다. 커플링을 나눠 끼는 대목에서는 부러움 섞인 탄성을 이따금 연발하면서 자신의 빈 손가락을 흘깃 쳐다보게 된다.
톱스타들의 웨딩,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각양각색 캐릭터의 드라마 커플들은 크기도 모양도 다른 커플링을 주고 받았다. 그들이 사랑을 고백하거나 결혼을 하면서 선택하는 특별한 ‘반지’는 최고의 이슈가 되기 마련. 드라마 속 프로포즈에 등장하는 커플링이 문득 궁금해진다.
주얼리도 트렌드의 영향을 따르는 법. 요란하지 않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뤘다. 스타들이 선택한 커플링이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속 김지훈은 7월28일 방송 된 10회 분에서는 김지훈이 남상미에게 로맨틱한 장미꽃 프러포즈를 펼쳤다. 낭만 가득했던 고백 속에서 건넨 커플링은 심플한 곡선 실루엣과 커브라인이 서로를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이다. 0.1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 반지는 렉스 다이아몬드의 것으로 애즈원으로 불린다.
‘황금의 제국’의 손현주, 진서연 커플은 ‘결합’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다이아몬드의 유니언 반지를 나눴다. 화이트 골드와 옐로우 골드의 콤비가 감각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는 링. 0.3캐럿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링은 깔끔하고 세련됨을 자아낸다.
‘못난이 주의보’에서 현우와 강별 커플은 부드러운 실루엣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이븐 커플링을 선택했다. 일정한 간격으로 세팅된 멜레 다이아몬드가 감각적으로 돋보인다. 소재는 플래티넘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이다.
화제의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진이한, 송민정 커플은 8월7일 방송분에서 슬픈 언약식을 올렸다. 과거 연인이자 병으로 세상을 떠난 미경 역의 송민정에게 유니크한 디자인의 반지로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링 네임은 프리마. 화이트 골드와 플래티넘이 교차하는 삼색의 조화가 우아하다.
(사진출처: 렉스 다이아몬드, SBS ‘결혼의 여신’, ‘황금의 제국’, ‘못난이 주의보’,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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