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30대 미혼여성이 소개팅하고 싶은 연하남 1위로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꼽혔다.
8월16일 취업포털사이트 미디어통은 이달 2일부터 7일간 30대 미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상대로 만나고픈 연하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세남’ 박형식이 45.3%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혼여성들은 박형식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밝고 귀여운 ‘아기병사’의 모습과 풋풋한 외모가 좋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한 배우 이종석이 32%의 지지로 2위를,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를 동시에 갖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 김수현이 14%의 투표율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중기, 샤이니 태민, 씨엔블루 민혁 등이 차례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개팅 상대로 만난 연하남에게 애프터를 받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37.3%의 가장 많은 응답자가 ‘놀이공원에서 유치한 머리띠 하고 놀기’를 꼽았다. 이어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32%), ‘사람 많은 거리에서 팔짱 끼고 다니기’(16.7%) 순으로 나타났다. ‘클럽가기’ ‘맛집 가기’ 등의 의견도 나왔다.
그렇다면 연상녀들이 연하남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46.7%가 ‘훈훈하고 상큼한 외모’를 1위로 꼽았다. 이어 32%가 ‘조금은 건방진 매력’을, 13.3%가 ‘가끔은 나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까다로운 연상남과는 달리 살짝 순종적인 태도’와 ‘애교 있는 말투’라는 답변도 있었다.
소개팅하고 싶은 연하남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박형식 대세구나” “요즘 연상연하가 대세라는데 나는 안될까” “소개팅하고 싶은 연하남 1위, 역시 훈훈한 귀요미가 최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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