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굿 닥터’ 주원이 바느질 신공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 안방극장을 독주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가 매회 긴장감 넘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맡은 배우 주원의 무결점 연기력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순수영혼 박시온 역의 주원은 19일 방송될 ‘굿 닥터’ 5회분에서 좁은 탈의실에 쪼그려 앉아 바느질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불편한 자세로 슈처 니들을 이용, 정성스럽게 옷을 꿰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가 왜 이토록 열과 성을 다해 바느질을 하는지 절로 궁금해진다.
주원 바느질 삼매경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주원은 촬영 세팅을 위해 스태프들의 장비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바느질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를 위해 틈틈이 노력을 거듭하는 남다른 연기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특히 주원은 촬영이 시작되자 바느질을 하는 내내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연기, NG없이 한 번에 OK를 받아냈다는 후문.
스태프들은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을 선보인 주원에게 “항상 예상치 못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해내 놀라곤 한다”며 극찬을 보냈다.
주원 바느질 삼매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시온이 구박덩이 얼른 탈출했으면” “오늘은 무슨 일로 저러는걸까요?” “주원 바느질 삼매경, 성격이 꼼꼼해서 이런 거 잘 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윗선의 반대에도 자신이 집도한 첫 수술을 감행한 문채원과 수술 도중 어레스트 알람이 울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굿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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