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 '서류 하자'로 탈락…美 F-15SE 사실상 낙점

입력 2013-08-18 15:33   수정 2013-08-18 15:36

차기전투기(F-X) 사업 최종 유력기였던 유로파이터가 입찰서류 하자로 사실상 탈락했다. 유로파이터의 부적격 처리로 미국 보잉사의 F-15SE가 단독 후보기로 사실상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8일 최종 입찰에 참가해 총사업비 한도(8조3000억원) 내 가격을 써낸 2개 업체 중 1개 업체의 입찰 서류에서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종은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로파이터 입찰 서류 하자는 단좌(조종석 1개) 및 복좌(조종석 2개)식 전투기 생산 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방사청은 단좌기 45기, 복좌기 15기를 요구했으나 유로파이터가 최종 입찰 서류에 복좌기 6대만을 써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로파이터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복좌기가 단좌기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예산 범위에 맞추기 위해 그런 것"이라며 "단좌기를 54대 생산하고 이 중 53대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해명했다.

방위사업청은 유로파이터를 부적격 처리한 뒤 F-15SE를 단독으로 내달 중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 상정할 계획이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방추위에서 F-15SE를 최종 선정하면 F-X 기종 선정 사업은 마무리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서장훈 이혼이유, 결벽증 때문인줄 알았더니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