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인용해 JP모건이 중국 국영 금융그룹인 광다그룹 탕솽닝 회장의 아들 탕샤오닝을 채용한 뒤 2011년 광다은행의 상장 자문 등 중요한 계약들을 따냈다고 전했다. 탕 회장은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을 지낸 금융계 거물이다.
NYT는 또 “JP모건의 홍콩 사무소 역시 장수광 전 중국 철도부 부총공정사의 딸 장시시를 채용했다”며 “채용 시기가 국영철도회사 중국중철이 기업공개 자문사로 JP모건을 택했던 때와 맞아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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