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부천 중동①규모]부천에서 11년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 616가구

입력 2013-08-19 07:29   수정 2013-08-19 10:00

실수요자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로만 구성
분양가는 지자체 심의가격보다 낮게 책정
8월23일 모델하우스 열고 8월28일 청약



경기도 부천에서 10여년 만에 래미안 아파트가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근처의 부천세무서 동쪽 맞은편인 부천시 원미구 중동 3-241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래미안 부천 중동’의 모델하우스를 8월2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천 상동신도시에서 2002년 분양이후 래미안 브랜드로 첫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에 6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130가구 △70㎡A 169가구 △70㎡B 52가구 △84㎡A 242가구 △84㎡B 23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후반대로 예정하고 있다. 지자체의 분양가 심의에서 통과된 가격인 3.3㎡당 1,320만원보다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전용 59㎡ 분양가는 3억원 초반대, 전용 84㎡의 경우 4억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당초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삼성물산이 부지를 사들여 자체사업으로 전환한 단지다. 자체사업 아파트는 실내평면 구성이나 분양가를 소비자 눈높이 맞춰 시공사 스스로 결정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더 높은 편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도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혁신적인 평면으로 설계됐다는 평가다. 우선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만 구성되며 전 세대의 88%(541가구)를 거실과 방3개를 전면 발코니쪽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전용 59㎡에도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는 의미다.

여기에다 전용 59㎡에 드레스룸을 마련하고 욕실에 샤워부스를 설치하는 것도 이채롭다. 전용 70㎡에는 주방에 중대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을 배치하는 게 눈길을 끌고 전용 84㎡ 안방 한쪽에는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을 뒀다.

판상형 구조 아파트여서 외부에서는 답답해 보일수도 있지만 단지 중앙에 2,500㎡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꾸며 단지 안은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로당 옥상 및 단지 일부에 텃밭이 조성되고 49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은 별개동으로 마련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서 400m쯤 떨어져 있어 역세권 아파트로 꼽힐 만하다는 평가다. 신중동역에서 젊은 근로자층 유동인구가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8정거장 거리이며 강남고속터미널역까지는 승차시간 기준으로 50분쯤 걸린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 및 70㎡는 영유아 자녀를 가진 젊은부부를 겨냥해 설계됐으며 전용 84㎡는 중대형 아파트에서 면적을 줄여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8월28일 1·2순위, 8월29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부천시 거주자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수도권 거주자가 2순위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청 동쪽 옆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1588-1375>

부천=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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