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도가 이따금 국경을 넘어 텍사스로 가서는 그곳 은행을 털었다. 마침내 그 강도에게 현상금이 걸리자 한 택사스 기마경찰관이 범인을 색출하기로 마음먹었다. 긴 추적 끝에 그는 강도의 단골 술집에서 그를 발견하고는 그의 머리에 총을 들이댔다. “너를 체포한다. 탈취해온 돈을 어디 숨겨놨는지 말해. 대답하지 않으면 골통을 박살낼 거다.” 그런데 강도에게는 영어가 통하지 않고 경찰관에게는 스페인어가 통하지 않았다. 다행히 그 술집에는 그 두 언어를 구사하는 변호사가 있어 경찰관의 말을 통역해줬다. 잔뜩 겁먹은 강도는 그 술집 뒤편에 있는 오크나무 밑에 그 돈을 묻어놨다고 스페인어로 대답했다. “뭐라고 한 겁니까?” 하고 경찰관은 변호사에게 물었다. “감히 방아쇠를 당기지도 못할 거면서 무슨 짓이냐며 꺼져버리라네요.” 변호사의 대답이었다.
*ranger:기마경찰관
*loot:전리품
▶ [비즈니스 유머] 구조자 - Savior
▶ [비즈니스 유머] 목까지 올라온 고환 - Balls for Tie
▶ [비즈니스 유머] 직장의 법칙 - Laws of Work
▶ [비즈니스 유머] 여장부 - Amazon
▶ [비즈니스 유머] 바람둥이 부부-A Very Busy Couple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