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적조 확산, 오징어 잡이 등에 지장생겨…‘대책마련 시급’

입력 2013-08-19 21:44  


[라이프팀] 동해안 적조가 범위를 넓히며 울릉도까지 확산됐다.

8월19일 경상북도 울릉군은 “8월17일 울릉도 남서 8~9마일 해상에서 적조가 발견된 뒤 8월18일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등대에서부터 서면 태하리 대풍감까지 1~2마일 연안에 확산됐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해상 양식장이 없고 전복과 홍해삼을 기르는 육상 양식장 단 3곳뿐이라서 당장 양식장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적조가 이어질 시 오징어잡이 등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적조 확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걱정이네요” “냄새도 심하다던데. 울릉도 적조 확산이라니” “울릉도 적조 확산?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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