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옥션 광고 모델로 발탁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옥션 측은 "'옥션모바일' 광고 모델로 '직렬 5기통 댄스'의 주인공인 크레용팝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이 옥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반감을 표하며 옥션 고객센터에 '크레용팝 광고 모델 선정'에 대해 항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크레용팝이 옥션을 광고하면 불매하겠다"는 글을 확산시키고 있다.
논란은 앞서 크레용팝이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의 회원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멤버들은 일베에서 사용되는 '노무노무', '절뚝이' 등의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모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일베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옥션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용팝을 모델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옥션 측은 "옥션모바일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님들에게 그대로 전달 드리고자 모델기용에서도 그런 혁신성을 시도해 보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레용팝의 일베 논란에 대해서는 "(크레용팝이) 일베 논란으로 부정적 이미지의 한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숙지하고 있으나,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과 호흡하겠다는 그들의 자세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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