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차기작 ‘우아한 거짓말’ 확정 ‘김희애와 모녀지간 열연’

입력 2013-08-20 10:02  


[김보희 기자]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차기작으로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확정지었다.

최근 8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에서 트레인베이비 요나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배우 고아성. 연기력뿐 아니라 관객동원력까지 입증하며 충무로의 캐스팅 1순위 배우로 급부상했다.

고아성은 차기작으로 ‘우아한 거짓말’을 선택했다. 극중 그가 연기할 ‘만지’ 역은 자살한 여동생 천지의 흔적을 쫓는 인물. 적극적이고 할 말은 하고 사는 자신과 달리 소극적이고 조용한 천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동생을 좀 더 챙기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동생에게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간다.

영화 ‘괴물’에 이어 ‘설국열차’까지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맞췄던 고아성. 이번에 그의 연기 파트너는 아빠가 아닌 엄마 김희애다. 일찍 남편을 여의고 마트에서 일을 하며 딸 만지와 천지와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현숙은 남편에 이어 어린 딸까지 앞서 보냈지만, 남아있는 딸 만지를 위해 애써 씩씩하게 살아가려는 강인한 엄마다.

고아성은 “차기작 선정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쫓고자 하는 만지의 마음, 엄마 현숙과 남겨진 이들의 삶을 살아내려는 만지의 의지가 진심으로 와 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행복하다. 보고, 듣고, 느끼면서 많이 배우겠다”며 김희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사진제공: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조동혁 승소, 커피숍 투자 "윤채영 2억7000만원 배상해라"
▶ 韓 영화 호황기, 박스오피스 순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단독] 이원종 부친상, '심장이 뛴다' 촬영 중 비보 "19일 발인 마쳐"
▶ [인터뷰] 작곡가 출신 제이플라 “일본-할리우드서 먼저 데뷔할 뻔”
▶ [포토] 유오성 '우리 아들 민석이 귀엽죠?'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