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다같이 삼국지'는 모바일폰에 최적화된 정통 전략 삼국지 게임으로 전투나 경쟁, 협력 등 사용자 간 다양한 진법과 병종을 구사함으로써 흥미를 배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모바일 게임인 '풍운삼국'의 개발팀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기대작이기도 하다.
앱디스코는 '다같이 삼국지' 게임의 퍼블리싱에 참여하는 한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서비스로 900만 회원을 보유한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떼포인트를 게임 유저들에게 지급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우션과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퍼블리싱은 스타트업인 앱디스코가 게임 퍼블리싱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진출한 후 거둔 첫 번째 가시적 성과로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앱디스코는 이번 퍼블리싱 외에도 국내를 포함한 중국의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우수 게임을 발굴 중이다. 이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서 캐주얼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션은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대만, 홍콩, 일본 등에 지사를 둔 중국의 글로벌 게임개발기업이다. 중국과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 ‘무신천하’를 출시해 중국 게임협회의 ‘바이두(Baidu)10대 신작 온라인 게임상’과 ‘펍윈(Pubwin) PC게임 축제 최우수 신예상’ 등을 수상하기도 한 우션은 향후에도 국내 게임 사용자의 정서와 취향을 반영한 모바일, 온라인게임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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