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16일 중국 내 최대 의료미용성형그룹인 에버그룹(EVERCARE)을 비롯하여 대형 산업체 미용기관 4개(베이징표량마마, 북경노개예과기유한공사, 북경노개자문유한공사, 북경안용가인미용미발)와 세계로 프로젝트 및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인턴십, 해외취업 지원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에버그룹은 중국 북경, 상해, 하얼빈, 청도 등 총 7개 도시에 17개의 병원을 소유한 중국 내 최대 의료미용성형외과 그룹으로서 한국관광공사에서도 매년 의료관광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며, 특히 한국 SK그룹이 운영하였던 SK애강병원을 인수한 그룹으로 한중의료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추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그룹의 이사장을 비롯하여 실습 및 취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주요 협약 내용은 △ 학술 및 기술 정보,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연구 및 개발 △ 교수 현장 연수, 기술지도 및 경영자문 △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 교육, 연수, 문화,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 진행 △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의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협조 및 지원 등이며, 본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에버그룹에는 2013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글로벌 현장학습사업과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외 산업체 인턴십을 통해 각 1명씩 총 2명의 재학생을 선발하여 파견할 예정이어서 협약 체결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원광보건대학교 학교기업 원광여행사가 추진하는 의료관광사업과도 연계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특화된 관광투어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종 총장은 “세계 각국의 해외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해외산업체 취업,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일부 학생들에게만 한정하여 운영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여 해외 취업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에게도 내실 있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국인 학생의 유치와 관리, 취업 부분에서도 우수한 대학으로 발전하여 세계로 프로젝트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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