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마스코트, 최고 인기는 역시 '턱돌이'

입력 2013-08-20 15:05   수정 2013-08-20 18:55

<p>프로야구 구단 마스코트 가운데 턱돌이가 구단을 가장 잘 대표하는 인기 마스코트로 꼽혔다.</p> <p>프로야구 열혈팬들이 모인 '프로야구 매니저'는 '프로야구 9개 구단 가운데 구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마스코트는 누구?'라는 내용으로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5,139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턱돌이가 1,521표 (29.6%)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p> <p>1위로 뽑힌 넥센 턱돌이는 여자 연예인이나 아이돌 그룹이 시구자로 등장할 경우 번쩍 들어올리는 짓궂은 행동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하고 홈구장에서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자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존의 마스코트와는 다른 다양한 개인기와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이번 투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p>
<p>턱돌이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블레오가 752표 (14.63%)로 2위를 차지했다. 4명의 비보이 출신으로 구성된 블레오는 덤블링은 기본, 화려한 춤실력으로 삼성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완벽 재현한 영상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핫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블레오라는 이름 외에 사돌이, 사순이라는 팬들이 지어준 귀여운 애칭도 있다.</p> <p>3위는 총 665표를 획득한 친근한 이미지의 기아 호돌이와 호순이로 꼽혔다. 호돌이는 기아가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비가 내리면, 비가 그치길 바라는 팬들을 마음을 읽고 기우제를 지내는 퍼포먼스를 한다. 호돌이는 기우제를 지낼 때 상에 돼지머리 대신 호순이 머리탈을 올려놓는 등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p> <p>이 밖에도 LG 트윈스 마스코트 근성이, 팀웍이, 사랑이, 행복이가 618표로 4위에 올랐으며, 두산 베어스 철웅이가 436표로 5위를 차지했다.</p> <p>이번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야구 경기에서 마스코트 보는 것도 꿀재미다', '다양한 퍼포먼스가 점점 더 기대된다. 더운 날씨에 무거운 탈을 쓰고 고생하는 마스코트 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등 마스코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p> <p>1위를 차지한 넥센 턱돌이 길윤호씨는 '가장 인기 있는 마스코트로 뽑혀 정말 영광'이라며, '항상 팬들이 주시는 뜨거운 박수에 다양한 퍼포먼스로 보답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턱돌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p> <p>한편,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포털 '게임트리(gametree.co.kr)'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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