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업체 농우바이오 주가가 지난 3분기(4~6월) 실적 실망으로 3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급락했다가 20일 소폭 상승했다. 매출이 줄어든 게 올해부터 결산월을 10월에서 9월로 변경한 데 따른 ‘착시’ 때문이란 분석이 나와서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4일 올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34억원, 영업이익은 9526만원이었다. 지난해 9월 공시한 3분기(5~7월) 실적은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이었다. 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탓에 농우바이오 주가는 19일까지 3거래일 동안 9.31%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실적악화가 결산월 변경에 따른 영향도 있었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오면서 농우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0.78% 상승한 2만6000원에 마감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 매출은 4월보다 7월이 더 좋기 때문에 결산기 변경으로 7월 실적이 빠진 올 3분기 매출이 좋지 않아 보인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을 작년 4~6월 실적과 비교해 보면 매출은 10억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을 비교해도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심 연구원은 “올 4분기(7~9월) 매출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영업손실을 낸 작년 동기보다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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