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선 기자] 독도를 주제로 한 첫 영화 '놈이 온다'가 스타트를 알렸다.
지난 15일 광복절 68주년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독도영화 '놈이온다'(감독 김단우, 제작 ㈜타임엔터테인먼트) 크랭크인 촬영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촬영은 여성 대통령 역의 양미경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장면과 어촌계장 역할의 임현식이 독도국민방위대의 출정을 알리는 장면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독도국민방위대 출정식의 비장함을 온몸으로 표현한 임현식의 연기에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진 출정식에서는 이날 촬영이 없는 주연배우 원기준 최윤슬 이화선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 영화에 일본극우파 동향을 살피는 국정원 실장 백서정역의 최윤슬은 " '놈이 온다' 시나리오상에는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저 또한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국민 여러분을 대신해서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에 의해 무단으로 점령당한 독도를 수복하기 위한 정부와 국민들의 역사적 대서사시를 그린 독도 영화 '놈이 온다'는 내년 2월 다케시마의 날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틸컷(타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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