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행정타운, 행정 서비스 편리·유비쿼터스도시로 개발
주변 체육 및 공원시설 풍부…산업단지 조성도 활발
한화건설이 23일부터 분양한 '천안청수 꿈에 그린'은 천안시가 처음으로 조성한 택지지구인 '청수행정타운'에 자리잡는다. 지역 내에서 계획된 첫 도시인만큼 주변 환경과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더군다나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택지지구여서 이미 갖춰진 인프라와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청수행정타운은 천안시 남부권의 신흥주거 지역으로 부상되고 있다. 지구 내 법원과 경찰청이 이전할 예정이고 대규모 생활체육공원, 천안삼거리 공원,박물관 등 주거와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수행정타운은 천안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4년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경찰서, 세무서, 우체?, 소방서, 주민센터 등은 이미 이전 및 입주를 마쳤다. 공공행정 업무를 보기에는 편리하다.
청수행정타운은 공원이 많아 녹지율이 27.4%에 달한다. 체육시설도 밀집되어 이다. 생활체육공원 내에는 축구장이 2개 설치되어 있고 각종 운동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 생활체육인을 위한 야구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같은 시설은 천안에서 유일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공원 주변으로 산책로가 설치됐고 근린공원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
또한 청수행정타운은 천안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설들이 많다. 지역난방도 천안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관리비 절감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비쿼터스 도시로 개발돼 범죄와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가로등의 실시간 감시 및 제어를 통해 안전사고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했고, 수도 사용량을 자동원격검침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범죄를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인 셉티드(CEPTED) 시스템도 활용되고 있다. 영상감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경찰서와 연계된 범죄자 조회나 미아찾기 서비스가 가능하다.
교통은 주변 뿐만 아니라 광역으로의 이동도 사통팔달이다. 천안의 주요도로인 남부대로(21번 국도)와 바로 붙어 있고 1번 국도로 교차된다. 남부대로는 천안 시내와 아산까지 이어지는 가로축의 도로다. 1번 국도를 따라가면 북쪽으로는 경부고속도의 천안IC, 남쪽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남천안IC로 가깝게 이어진다. 청주, 오창, 목천, 세종시, 아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광역교통망으로는 KTX 천안아산역까지도 7km 거리이고 수도권전철인 천안역까지는 10분 거리다.
차량으로 15분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있다. 가온초등학교는 단지 바
로 옆에 붙어 있고 청당초등학교, 가온중학교, 청수고등학교 등과도 가까운 편이다.
이처럼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고 이동이 편리하다보니 '청안 청수 꿈에그린'도 주목받고 있다. 더군다나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들어서고 있어 배후단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안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천안 제 5산업단지는 올해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천안 풍세산업단지 또한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입주기업과 상주인구 등 1만3000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지의 입주는 2015년 중순께다. 모델하우스는 신방동 홈플러스 맞은 편에 있다. 문의는 <분양문의(041)571-8200>
천안=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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